교통사고 합의금을 많이 받는 방법, 전문가 100% 꿀팁

같은 교통사고여도 피해자의 행동에 따라 합의금이 크게 달라집니다. 적게는 0.5배부터 많게는 2~3배까지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보험전문가 말하는 ‘교통사고 합의금을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사의 기본적인 태도

보험사는 기본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의 정도를 최소화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 피의자 쪽뿐만 아니라 피해자 쪽 보험사도 동일합니다. 이는 보험사끼리 수백, 수천건의 사고 교류를 하기 때문에 향후 원만한 사고 해결을 위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운전자 입장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보험사에 모든 것을 맡긴다면 적정 배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합의금을 많이 받는 방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단호히 의견 전달하기

가장 기본적으로 피해자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사고가 나면 보통 정신이 없고, 자주 겪지 않은 상황이기에 당황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태도를 보이면 보험사는 친절히 가이드를 해주는 듯하며 사측에 유리한 합의를 이끌려고 합니다. 사고로 인한 통증부터 일상생활의 불편함 등을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만약 합의금을 선 제시한다면, 이에 응하지 말고 “우선 몸이 아프니 치료를 받고 향후에 이야기하시죠”라고 미루는 게 좋습니다.

 

※ 입원한 경우

입원을 하게 되면,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휴업손해액’이 발생합니다. 이는 2주 진단 기준, 월급의 50%를 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간혹 보험사에서 입원한 피해자에게 “저희는 신체 손해액만 배상해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엄연히 휴업손해액이 있음에도 이를 지급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사고로 인해 일을 못하는데 이 부분은 응할 수 없습니다”라고 전달 후, 치료를 계속 받으면 됩니다.

 

② 보험사 추천 병원은 피하기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보험사에서 연계된 병원을 추천해주곤 합니다. 추천병원을 가게 되면 사전에 개인정보가 전부 전달되기 때문에 별도의 절차가 없어서 매우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환자에게 다소 불리한 진단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며, 진단서 역시도 보험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사고 후 병원은 직접 자신이 선택해야 하며, 교통사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방병원은 기본적으로 치료비가 비싸기 때문에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③ 진단서 전달하지 않기

보험사에서는 향후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해 피해자의 진단서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 진단서, 진료기록 등을 전달하면 안 됩니다. 해당 서류는 누구에게도 전달할 의무가 없으며, 합의금이 낮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④ 과실 비율에 동의하지 말기

보험사는 기본적으로 사측 운전자의 과실을 줄이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사에서 과실을 이야기해도 이를 절대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우선 사고의 영상을 가지고, 보배드림이나 전문가, 지인을 통해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신의 보험사(상대측과 보험사가 같다면 문의X)에도 이를 문의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이 역시 보수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실비율에 대한 의견이 또렷하다면 이를 상대측 보험사에 정확하게 제시합니다.

 

⑤ 충분한 치료하기

보험사는 기본적으로 치료가 길어지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합의를 도출하려고 하며, 보험사에 따라서는 향후 치료비까지 포함해 합의를 도출하기도 합니다. 꾀병을 부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통증이 있는 것이라면 향후 후유증을 생각해서라도 충분히 치료를 받는 것 우선돼야 합니다.

 

 

⑥ 합의금을 먼저 이야기하지 않기

보험사는 합의금 협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화 할 때마다 합의금을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혹시 합의금은 얼마 정도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답을 해버리면 결국 그 금액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실제로 보험사가 생각한 금액보다 낮게 불러, 보험사에게 유리한 입장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합의는 치료받은 후에 이야기하시죠”라고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좋으며, 보배드림, 전문가, 지인을 통해 합의금 정보를 사전에 얻는 것이 좋습니다.

 

⑦ 감언이설에 속지 말기

“향후 치료비까지 합해서 드리겠습니다”, “퇴원하기 전 합의해야 합의금을 더 드릴 수 있습니다” 등 감언이설로 유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보험사 측에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일 뿐 잘못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정도, 퇴원 시기 등은 합의금과는 별개이며, 오히려 금액이 크면 커졌지 줄지 않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교통사고 합의금을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합의에 있어 상대측 보험사의 주장이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되, 잘 모르겠다면 답변 시기를 미루고 여러 루트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합의금을 높일 수 있는 태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