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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2주 넘게 안해요, 꼭 체크해야 할 9가지

by ★º↗▥▨─2× 2021. 7. 29.

생리를 하지 않아 걱정이신가요? 생리를 하지 않으면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덜컥 겁이 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생리 2주 넘게 안해요’ 걱정을 가진 분들이 꼭 체크해야 할 이유와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리 어느 정도 늦으면 문제일까?

기본적으로 생리는 환경이나 신체 변화에 따라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적으로 생리가 며칠 늦어졌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일을 7일 이상 넘기고 이 같은 불규칙 패턴이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분명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생리를 2주 넘게 하지 않는다면 이는 몸에 이상신호가 감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생리 2주 넘게 안해요’ 이유

생리를 2주 넘게 하지 않는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있었는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변화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이 생리를 늦추게 만드는 이유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생리 지연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임신

생리를 안 하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임신’입니다. 올바른 피임을 했더라도 관계를 가졌다면 임신을 염두해 두어야 하는데요. 관계를 가졌을 경우, 배란일을 기준으로 10~14일 후 착상통(배뭉침), 착상혈(소량의 어두운 갈색 피)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를 보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는 생리일을 기준으로 7일 후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사춘기 or 폐경기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 사춘기, 폐경기 시기에도 생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길게는 1개월을 건너뛸 수도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기존 생리 시기보다 빨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는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생리가 지연되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생리를 하지 않는 기간이 1년이 넘었을 때 이를 ‘폐경’이라 합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쌓이면 생리 지연을 겪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단순 생리시기뿐 아니라 생리통도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해결되거나 충분한 휴식을 통해 해소된다면 자연스럽게 생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4. 초기 유산

초기 유산은 여성의 70%가 모르고 지날 만큼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소량의 출혈이나 출혈이 아예 없기도 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고 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기에 유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생리일이 지연되게 되며, 향후 생리기간이 당분간 불규칙해질 수도 있습니다.

 

5.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다이어트는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를 지연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생각해 다이어트를 유지할 경우 생리가 멈추고 불임이 될 우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이어트가 원인이라면 충분한 영양소 섭취를 통해 생리주기가 일정해지도록 관리해야 하며, 평소에 금식이 아닌 영양 밸런스를 맞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6. 자궁근종

자궁근종이 생기면 자궁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방치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 동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체크하기 쉽지 않으나 생리기간 지연, 생리과다, 이물감 등이 느껴지곤 합니다. 만약 생리 지연이 2개월 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7. 비만

무리한 다이어트만큼이나 생리기간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비만’입니다. 과체중이 되면 자연스럽게 호르몬에 변화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생리주기가 점점 지연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체중감량 없이 지속될 경우, 1~2개월을 넘기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난임과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우선이며, 산부인과 검진 역시 필수입니다.

 

 

8. 면역력 저하

감기, 독감 등 면역력의 저하를 가져다주는 질병들도 생리를 지연시키는 이유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질병이 완치되거나 회복 과정에서 생리를 하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병에 자주 걸려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검사를 받아 자궁의 건강상태를 체킹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9.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성의 약 10%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배란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가 불순한 경우가 많고, 때에 따라서는 정상적인 생리주기보다 훨씬 빠른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다모증, 탈모, 여드름 등이 동반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불임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생리 2주 넘게 안해요’ 고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생리 지연은 생활습관만 관리해주면 충분히 정상으로 돌아오니 걱정부터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① 2개월 동안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② 횟수가 연 9회 이하라면 ③ 생리 주기가 35일 이상이라면, 이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니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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