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근육통 원인 6가지 및 치료 방법 총정리

오늘은 종아리 근육통 원인 및 해결 방법에 대한 좋은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종아리에 나타나는 근육통은 단순 경련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면 향후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데요. 지금부터 발생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종아리 근육통 원인

1.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은 말 그대로 아킬레스건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며, 반복적인 점프나 등산, 일시적으로 심한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아킬레스건 부분에 톡 하는 소리와 함께 종아리까지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집니다..

 

치료는 보통 생활패턴이나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보조기, 체외 충격파 요법 등을 사용합니다. 보편적인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로 염증 조직을 제거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침이나 뜸, 추나요법 등을 통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2.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노화에 따라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붓는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나 통증이 없기 때문에 “괜찮아지겠지”라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아리를 바늘로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잠을 자다가 쥐가 나는 듯한 경련성 통증을 수회 겪게 됩니다. 더불어 피로감까지 겹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압박스타킹의 착용, 정맥류 주사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는 국소 정맥류 절제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매사 편안한 옷을 입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등의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3. 혈액순환장애

혈액순환 장애는 보통 혈관 협착이나 동맥 경화로 인해 나타납니다. 주로 노화나 고혈압 및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며, 흡연자에게도 자주 보이는 질환입니다. 혈액순환장애는 초기에 종아리 근육통과 함께 다리 저림을 동반하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이를 방치하게 되면 심할 경우 괴사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단 검사를 통해 약물 치료의 유무를 진행하게 되며, 향후 별다른 호전이 없다면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약물과 수술 치료와는 별개로 생활습관(식습관, 금연 등)의 개선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4.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에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주로 하이힐을 신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발부터 종아리까지 광범위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초기에는 심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걷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은 뒤꿈치의 충격을 흡수시켜주는 보조기를 활용해 치료를 하는 것이 보통이며, 호전이 되지 않을 때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쓰거나 체외 충격파 요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호전이 안 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하지만 합병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의료진 역시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판단될 때만 시행합니다.

 

5. 근육 염좌

근육 염좌는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것으로 증상에 따라 1도, 2도, 3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종아리에 근육 염좌가 생기면 1도는 견딜만한 통증으로 넘길 수 있으나 22도부터는 다리가 붓고 멍이 들며 통증이 심해지기에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문제가 있음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근육 염좌가 생기면 더 이상의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목발을 하게 되고,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약물을 처방합니다. 붓기가 심할 때는 얼음찜질을 하고, 가라앉은 후부터는 열찜질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6. 슬와 동맥 포획 증후군

슬와 동맥 포획 증후군은 특별한 이유 없이 무릎 동맥에 폐색이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이기 때문에 근육통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부터 종아리 전반에 걸친 통증이 강도 높게 생기게 됩니다.

 

슬와동맥 포획 증후군은 초기에 진단받으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나 만약 시기가 지나게 되면 수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초기가 아니면 치료기간 역시 길어지기 때문에 종아리 통증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종아리 근육통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종아리 근육통은 일반적인 경련으로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무서운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