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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창업 비용 및 조건 100% 총정리

by 쿠카리치 2021. 7. 13.

오늘은 세계적인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라고 할 수 있는 맥도날드 창업 비용 및 조건에 대해 완벽하게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매년 햄버거 브랜드 소비자 선호도 TOP.3에 드는 만큼 매출 역시도 매력적일 거라 예상되는데요. 지금부터 맥도날드 창업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맥도날드 창업 안 된다?

맥도날드는 직영 사업을 하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즉, 일반 개인 사업자에게 가맹점을 내주지 않는 것인데요. 이전에는 입지에 따라서 가맹점을 승인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신규 가맹점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맹점을 내면 맥도날드에도 수익이 될텐데 왜 내주지 않을까요?

 

이는 맥도날드의 브랜드 철학 때문입니다. 맥도날드는 전세계 120개국에 무려 37,0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가맹점의 의도치 않은 작은 실수에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이슈에 올라 매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맥도날드는 100% 직영 관리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실제로 맥도날드의 설립자 '마크 맥도날드'는 "우리의 주 수익원은 햄버거가 아닌 맥도날드가 소유한 전세계 지점의 부동산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맥도날드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아쉬운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맥도날드 가맹점주였던 사람들은 창업 교육만 무려 6개월 이상을 받아야하고, 입지를 찾는데만 2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창업하기 까다롭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창업이 가능하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맥도날드는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맹 창업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처럼 건물이나 토지를 임대해주는 형태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맥도날드에 부동산을 임대해 주고, 여기서 발생하는 매출의 수익이나 임대료를 얻는 방식입니다. 창업이라고 하기보다는 '건물주'로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① 건물 임대

건물임대는 기본적으로 주변에 전철역이 위치하고 있어야 하며, 다세대 아파트 또는 비즈니스 밀집지에만 가능합니다. 순수 전용면적으로 80평이 넘어야 하며, 2층 건물이라면 층당 최소 40평이 넘어야 승인이 됩니다.

 

② 토지 임대

토지임대는 대도로변에 인접해야 하며, 교통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야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주거가 밀집돼있거나 인구 증가가 계획된 곳만 계약할 수 있습니다. 면적은 서울의 경우 최소 200평 이상, 지방의 경우 최소 300평 이상의 대지 면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토지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 매매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창업 비용 얼마였을까?

현재 가맹 창업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창업 비용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전에 가맹점을 내줄 때도 이미 국내에서 창업 비용 TOP에 랭크될 만큼 고가였습니다. 당시 프랜차이즈 수수료만 7천만원(일반 프랜차이즈 수수료 3천만원 이하)이 넘었고, 식자재, 인/아웃테리어, 설비, 집기 등 총 합산 금액이 8억원을 초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보증금과 권리금까지 합산하면 10억 초반대의 창업 비용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맥도날드 창업을 '황제 창업', '부자 창업'이라 불렀던 이유는 바로 이런 고가의 창업 비용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창업만 하면 사실상 수익이 보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꽤나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맥도날드 창업 비용 및 조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가맹점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건물이나 토지 임대는 받고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 임차 운영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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