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부담 없이 가볍게 먹는 대표적인 영양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능만큼이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비타민C를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란?
비타민C는 몸에 좋지 않은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특히 피부 미백, 탄력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여성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밖에도 면역력 증가,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변비 예방, 뼈 건강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매력적인 영양제로 꼽힙니다.
*비타민C는 성인 기준 하루 100mg을 적정 권장량으로 명시, 하루 1,000m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 부작용
우리는 일상생활 많은 음식에서 비타민C를 섭취(대한민국 성인 기준 평균 비타민C 섭취량 170mg)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 형태의 비타민C 한 알이 보통 1,000mg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전부 흡수되지는 않음) 2가지를 합치면 최대 권장량을 웃돌게 되는데요. 과다 복용이 계속될 경우 비타민C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① 설사
비타민C를 과다복용하면 몸에서 이를 전부다 흡수하지 못하고 대장까지 내려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C 섭취를 줄이면 없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발생하기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② 결석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 비타민C를 과다 복용할 경우,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C가 칼슘과 결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통증이 없으나 결석의 위치에 따라서는 묵직한 허리 통증, 배뇨통,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장기 손상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체내에 철분이 과다하게 쌓여, 간과 심장, 췌장 등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비타민C를 장기 복용했을 때 발생하며 심하면 '철 과잉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④ 불면증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함에 따라 생활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하지만 잠자기 전에 먹으면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고 불면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비타민C는 되도록 아침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⑤ 소화불량
비타민C는 산성이기에 공복에 먹을 경우 메스꺼음, 속쓰림, 트림, 식도가 타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남에도 공복에 먹는 기간이 길어지면 위장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C는 충분한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비타민C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타민C가 몸에 좋은 영양제인 것은 분명 하나 과할 경우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늘 적정량을 먹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채소, 과일 등의 섭취가 많은 날은 비타민C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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