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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상은 있는데 생리를 안해요, 이것 때문이었어?

by ★º↗▥▨─2× 2021. 7. 22.

생리 전 증상은 나타나는데 생리를 안 해서 걱정이신가요? 이는 몸에 문제가 생겼음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지금부터 생리를 하지 않는 이유 및 해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 전 증상은 있는데...

생리는 보통 7~10일 전부터 ‘생리전 증후군’이라 불리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곧 “생리를 하겠구나” 예측을 할 수 있는 것인데요. 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식욕의 증가 또는 저하, 유방 통증, 하복부 통증, 수면장애, 정서불안, 성욕 증가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생리전 증상은 있는데 생리를 안해요

생리전 증후군을 겪었음에도 2주가 지나도록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요?

 

 

① 배란통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리 전 나타나는 통증과 배란통을 착각합니다. 이는 똑같이 하복부에 나타나며 통증의 정도도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배란통은 생리전 증후군과 달리 3일 이내로 시간이 길지 않고 좌측이나 우측 중 한 부분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갈색 분비물이 나오거나 소량의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하고, 오심과 두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줄어들고 생리를 하게 됩니다.

 

② 냉적

냉적이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에 찬 기운이 쌓이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생리통과 비슷한 하복부 복통이며, 자궁의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를 안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 시 자궁 근육이 활발히 움직여야 하는데, 배의 찬 기운이 이를 방해함에 따라 혈액이 정체되기 때문입니다. 냉적은 가만히 두면 자궁근종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불임의 우려도 있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③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생리를 방해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한데요. 실제로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이나 학생 등의 경우, 생리전 증후군은 나타나지만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이상 증상은 심리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생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만약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게 된다면 단순 생리 지연을 넘어서 생리불순, 무월경, 난임, 불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신이 안정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다면 향후 자궁의 건강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④ 생활의 변화

생리 역시 몸의 패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리가 지연되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활패턴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게 됩니다. 만약 정상 패턴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월경 증상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체중 변화

체지방이 여성호르몬과 연관되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천천히 꾸준히 하는 다이어트는 상관없으나 갑작스럽게 체지방을 빼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생리를 늦추거나 무월경, 생리불순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이럴 경우 적정 체중으로 돌아가면 다시 생리를 하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궁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는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약물

생리전 증후군은 있지만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혹시 약물을 먹고 있거나, 최근에 약물을 끊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꽤 많은 약물에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섭취한 약물이 있다면 부작용 또는 주의사항에 생리 관련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복용 중단 후 다음 생리까지 기다립니다. 만약 그래도 무월경 증상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⑦ 질병

생리전 증후군을 겪으면서 생리를 안 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생활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간혹 질병과 연관되어 전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난소종양, 갑상선 항진증, 당뇨, 난소증후군 등이 이에 해당되며 생리 전 증상을 비슷하게 겪기 때문에 착각하기 쉽습니다.

 

해당 질병들은 생리전 증후군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정출혈들이 있기 때문에 짐작할 수 있으나 단순히 이 증상만 가지고 질병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부정출혈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무월경이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생리전 증상은 있는데 생리를 안해요’ 고민에 대한 이유와 해결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자궁의 건강을 위해서는 산부인과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리 지연, 무월경 등은 생활방식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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