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유방암’인데요. 지금부터 유방암 초기 증세 및 생존율, 명의 등 관련 정보를 총정리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그야말로 유방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하는 것으로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혈관을 타고 빠르게 전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의 이상, 방사선 노출, 가족력, 음주 등이 유방암을 일으킨다 추측되고 있습니다.
※ 유방암 위험 요인
-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 50대 이후 폐경이 된 여성
- 14세 이전에 초경을 한 여성
- 만삭 전에 조기 출산을 한 여성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
- 첫 임신(만삭)이 35세 이후인 여성
- 비만지수 25가 넘어가는 여성
유방암 초기 증세
유방암은 안타깝게도 초기 증세가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 암의 크기가 2cm 이상이 된 후부터 자각 증상들이 조금씩 나타나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통증이 없는 덩어리가 갑자기 만져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유두에서 분비물과 함께 피가 나올 수도 있으며 갑자기 젖꼭지에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암의 크기가 커지면 유방 피부가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심한 발열감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보이게 됩니다. 이 외에도 겨드랑이 종괴, 피부 궤양 등 동반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다양해지거나 강도가 심할수록 유방암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으며, 견디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느낀다면 유방암 4기에 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에 통증이 생기면 “혹시 유방암인가?”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유방통이 유방암과 연관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유방암 증상 요약
① 유방(또는 겨드랑이 부분)에 아프지 않은 덩어리가 만져진다.
② 젖꼭지에 갑자기 습진이 생긴다.
③ 유두에서 피와 분비물이 섞여 나온다.
④ 유방에 열감이 있거나 심하게 붓는다.
⑤ 유두가 함몰되거나 푹 파인다.
유방암 생존율
유방암의 생존율은 다행히 다른 암들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즉, 완치율도 높고 비교적 치료과정이 순탄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증상이기 때문에 유방암 초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극히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방암 1기 생존율 97.1%
유방암 2기 생존율 89.3%
유방암 3기 생존율 63.5%
유방암 4기 생존율 25.4%
유방암 명의
연세세브란스병원 내분비외과 김승일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
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
이대목동병원 내분비외과 문병인 교수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박우찬 교수
부산대병원 외과 배영태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외과 백남선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외과 송정윤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안세현 교수
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장 노우철 교수
부산대병원 외과 배영태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
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
화순전남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윤정한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 이민혁 교수
영남대의료원 이수정 의료원장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이은숙 센터장
대림성모병원 내분비외과 김성원 교수
맺음말
지금까지 유방암 초기 증세 및 생존율, 명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40대 이후부터는 매년 건강검진에 유방 검사를 넣는 것이 좋으며, 혹여 가족력이 있다면 30대 중반부터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미루는 잠깐 사이에도 급속히 전이를 이룰 수 있는 게 유방암인 만큼, 항상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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