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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나오는 설사, 이렇게 하면 100% 멈춰요

by ★º↗▥▨─2× 2021. 8. 6.

물만 나오는 설사가 계속되어 힘드신가요? 물설사는 대처만 잘해주면 빠르게 완화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물만 나오는 설사의 원인 및 멈추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만 나오는 설사란?

물만 나오는 설사는 정상적인 배변(하루 2~3회)이 끝난 후에도 계속 물을 쏟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항문으로 소변을 보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이는 물설사를 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만 나오는 설사는 찌릿한 복통과 잔변감, 불쾌감, 더부룩함 등의 동반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만 나오는 설사 원인

1.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 근육의 수축으로 인한 기능장애로 갑작스럽게 설사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많이 나타나면 설사가 점차 물설사로 바뀌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바이러스 감염

체내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이를 배출시키기 위해 물설사를 하게 됩니다. 로타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장염, 클론병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으며, 심한 복통과 구토, 구역감, 근육통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는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서 전파되며,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복용약 문제

소화제, 제산제 및 기타 다양한 약제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설사입니다. 만약 약을 먹은 후 물설사를 한다면 이는 약이 몸에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4. 잘못된 음식 섭취

너무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폭식을 하면 소화기에 이상이 생겨 물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장에 무리를 주어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함에 따라 생기는 것으로 설사가 수회 반복될 수 있습니다.

 

5. 과음

간에서 해독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을 넘어서면 몸은 이를 배출시키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물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독한 냄새도 동반되게 됩니다.

 

물설사 멈추는 방법

흔히 물만 나오는 설사를 하면 물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정보입니다. 물설사를 하게 되면 몸의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나타날 우려가 큽니다. 이에 따라 따뜻한 물을 반복해서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물이 힘들다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단, 물과 이온음료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유, 주스, 찬 음료, 탄산음료 등은 물론, 기름진 음식, 과일, 빵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간혹 감이나 사과, 꿀 등이 물설사를 멈추는데 좋다는 정보도 있지만 이는 도움보다 해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최소 6~10시간 정도는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만약 감염성 세균에 의한 설사라면 이를 배출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지사제는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누워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약 : 최소 6시간 금식 + 물만 섭취 + 누워서 휴식(지사제 X)

 

 

※ 만약 이렇다면 병원에 가야해요!

물만 나오는 설사의 대부분은 하루 정도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꼭 병원에 가야 하는 물설사가 있습니다.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경우
- 심한 구토를 하며, 열이 38도 이상일 경우
- 물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고, 근육통이 있는 경우
- 2인 이상의 집단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될 경우
- 탈수 증상으로 체중이 2kg 이상 빠지는 경우

 

맺음말

지금까지 물만 나오는 설사 원인 및 멈추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틀이 지나도록 물설사가 계속된다면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설사는 몸을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해 반응하는 것이지만 반복될 경우 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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