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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베개, 수면자세만 바꿔도 100% 치료된다

by ★º↗▥▨─2× 2021. 8. 5.

베개만 바꿔도 이석증이 없어진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이석증 베개 고르는 방법과 수면자세, 응급처치 등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은 귀 안에 붙어있어야 할 ‘이석’이라는 가루가 떨어져 나감에 따라 발현되는 질환입니다. 일단 이석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자세에 따라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심화되면 구토, 멀미, 구역질, 식은땀 등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초기 어지럼증이 있을 때, “괜찮아지겠지”하며 일상적인 증상으로 넘기다가 구토가 시작되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석증은 일정 자세가 되면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운전이나 운동을 하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베개, 어떤 게 좋을까?

사람은 본래 일직선(l) 형태의 목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점점 C커브를 만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C커브는 마치 용수철처럼 외부의 충격이나 과도한 힘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C커브에 문제를 일으키는 베개는 굳이 이석증이 아니더라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면 때는 일정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기 때문에 C커브를 소실시키는 악영향을 끼치게 되며, 결국 이석증뿐만 아니라 경추디스크, 신경염, 두통, 안압통, 안구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 베개를 비롯, C커브를 소실시키지 않는 베개의 높이는 10~15cm입니다. 만약 20cm가 넘어가면 목을 일직선으로 만들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베개 선택 시 가장 좋은 것은 ‘경추 베개’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는 C커브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도 높여주는 매개체가 됩니다.

 

 

이석증 수면자세는?

이석증은 일정 자세에서 유독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에 따라 가장 좋은 것은 여러 자세를 취해보고 어지럽지 않은 형태를 취해 잠을 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누워 잠을 잤을 때,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이석증 증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석증은 머리가 낮게 잘 때, 증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머리를 평소보다 높게 유지해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상 시 이석이 흔들리지 않도록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면 자세만 잘 유지해도 이석증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응급처치는 어떻게?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석증 증상에 어쩔 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이석증 응급처치는 바로 귀 열을 내려주는 것입니다. 물에 적신 수건에 얼음을 넣거나, 냉찜질팩을 이용해 귀의 온도를 낮춰주며, 이를 10~20분 정도 유지해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냉찜질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코를 세게 풀어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그야말로 이석증 응급처치이며, 일시적인 완화방법이기 때문에 향후 완치를 위해서라도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석증 치료운동은?

유산소 운동은 이석증 치료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에 따라 평소에 30분 정도씩 가볍게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한 유산소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은 이석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게 되는 운동은 금하는 것이 맞으며, 가벼운 운동에도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시각적으로 평형기능을 잡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향후 이석증에 재발 또는 예방에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이석증 베개, 수면자세, 치료 운동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석증은 병원에서 가볍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버티지 말고 병원을 가는 것이 옳습니다. 이석증이 발생했던 사람은 재발률이 일반인보다 더 높기 때문에 특히 수면자세, 베개 등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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